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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힘든 노가다 Top3

쭌 정보 2017. 11. 4.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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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 노가다 강도는 말 안해도 짐작하리라 믿는다.


그 노가다중에 또 노가다 3대장이 존재한다...


이것들은 초짜들도 10만원 이상의 일당을 받고 시작할수 있으며 늘 인력난에 시달린다. 


물론 졸라 힘들고 위험하다.

덩치 작은놈들은 애초에 잘 받지도 않지만 그놈들이 입사했다해도 여기서 살아남으면 ㅆㅂ 졸라 상남자로 바뀐다.


그 세가지는


1. 포설

2. 파워

3. 족장


1. 포설






일명 오가야라 불린다.

내 팔보다 더 두꺼운거 보이노?

각종 전기판넬에 연결하기위에 저 케이블을 배치하는거다.

실내에 깔아야 되는거기 때문에 only 사람힘으로 당긴다.

오!!!!!!가얏!!!!!

하는 구호를 외치며 줄다리기처럼 여러명이 당기는데 씨발 사람할짓 아니다.

사진처럼 사람몸 겨우 우겨들어갈 곳에 설치할 경우는 지옥이며 허리 ㅁㅈㅎ 여럿 당한다.

퇴근쯤 되면 오!!!!가얏!!!! 이 오.... 가야.....

로 변한다.

초짜도 할수있어서 전역후 복학전 알바로 뛰러오는 놈들 많다.


2. 파워




도장 그라인더로 사상 그라인더와는 차이가 있다.

선체의 녹이나 불데미지를 그라인더로 까야되는데 천진반 태양권 만큼이나 번뜩번뜩하게 까야한다.

에어호스에 연결해서 그라인더를 돌리는데 초짜는 그라인더를 선체에 갖다대자마자 몸이 획 돌아간다.

나중에는 한손으로 돌리고 하는 묘기도 부리는데 퇴근후 숟가락을 들면 ㄷㄷ 떨려서 국을 먹기 힘들정도다.

하루종일 천장을 보고 작업하는 날에는 일주일은 목, 어깨 내뜻대로 안움직는 상태된다.

초짜는 잘 받지 않으며, 한때 일당 18만원까지 치솟았으나, 동남아들 로 유입으로 가격이 많이 다운되었다.


3. 족장





고소작업을 위해 발판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저 무거운걸 끌고 올라가서 또 설치도 해야되고 해서 그런지 발판아제들 입에 욕을 달고산다.

큰 기술력이 필요친 않으나, 엄청난 피지컬이 요구되고, 가끔 불의의 사고가 일어나곤 한다....

고소작업을 해야하고 무거운걸 들어야 되기 때문에 엄청난 힘과 균형감각이 요구된다.

안전보호구는 착용하지 말라고 해도 알아서 착용 하더라.

죽으면 안되니깐...

그래서 그런지 일당도 무쟈게 쎈편이다.





노가다 3대장끼리 서로가 서로를 까댄다.

 나는 죽어도 저건 못하겠다. 이런식으로. 

근데 옆에서 보기엔 뭐뭐 할꺼없이 서로 다 

니들도 급쩐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조선소로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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