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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종류 (추천)


목록 


A. 멤브레인

B. 펜타그래프

C. 플런져

D. 기계식

E. 종류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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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멤브레인



 



이렇게 생긴 키보드 많이 봤지?


삼성이나 엘지, 주연테크 등등의 브랜드에 시커먼 키보드.


가장 저렴하고 대중적인 키보드야.


먼지까지 쌓여있다면 금상첨화지 ㅎㅎ


보통 쓴지 한 3~10년 됐거나, 구매 가격이 1.5만원 안쪽이면 멤브레인 키보드일 확률이 높아.




키보드를 오래 쓴 사람들은 키캡을 뜯어보면 메갈리안 보댕이마냥 더러운 윗 짤의 상태를 볼 수 있지.


추석에 시간도 많은데 청소 한번씩 하자! 위생상 엄~~청 안좋다 ㅎ (키캡 뽑아내서 다이소에서 파는 2000원짜리 에어스프레이로 불어주면 끝!)



각설하고, 볼록 솟아있는 플라스틱 구멍 안에 동그란 흰색물체가 보여?


저게 멤브레인 키보드의 입력을 도와주는 '러버돔'이라는 고무판이야.




검은색 상판을 분해하면 이렇게 생겼지 ㅎㅎ


저 러버돔 밑에는




이렇게 생긴 '기판'이 있어.


이 기판이 러버돔에 의해 눌려서 화면에 입력된 값이 연출되는 형식이야.


게임을 하다가 샷건을 자주 치는 사람들은 꼭 멤브레인쓰자.


시중에서 약 5000~150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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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펜타그래프



펜타그래프.. 펜타그래프.. 이름이 멤브레인만큼 생소하다. 그치?


근데 이 키보드는 사람들이 정말 일상속에서 많이 보고 두드려봤던 키보드야 ㅎㅎ


노트북 써본 사람들 많지??


그 노트북에 적용되어있는 키보드가 바로 펜타그래프 방식의 키보드야!


특징이라고 하면 멤브레인이나 기계식에 비해서 키캡의 높이가 낮고 (키보드 자체도 슬림해)


상당히 가볍다는 장점이 있지.






펜타그래프의 키캡을 뜯어보면 위와 같은 '펜타그래프'라는 구조물이 있어. (그래서 네이밍이 펜타그래프야 ㅋㅋ)


저 구조물은 키의 어느 부분을 누르든 잘 눌리게 해주는 역할을 해.


더운다나 키압(키를 누를 때 필요한 압력)도 낮은 편이라서 직장인들이 많이 선호하지 ㅎㅎ


요새 블루투스키보드 뜯어보면 펜타그래프 방식이 적용된 키보드가 많다는 걸 알 수 있을거야.


가격은 멤브레인보다 약 5000원 정도만 더 주면 구매할 수 있어!


물론 블루투스 기능같은 특수한 기능이 있으면 가격은 3~4만원대로 올라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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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플런져



플런져라고 혹시 들어봤어?


아직까진 조금 생소하지?ㅋㅋㅋ


얘는 2~3년전에 피씨방에 가본적이 있는 사람들은 아마 본적이 있을거야.




이렇게 생긴 키보드!




이런식으로 주황색 사람밍키캡이 박혀있다면 이건 기억 날 수 밖에 없다 ㅋㅋㅋㅋ 그치


2~3년전에 전국 피씨방을 휩쓸었던 키보드야.


특히나 저 위에 지키보드라는 브랜드의 제품은 완전방수까지 지원하면서 


음료수, 라면를 쏟거나 커피를 쏟는 틀딱, 급식충들의 밍듀화빔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거든 ㅎ



이 키보드를 타건 해 본 사람들은 기존의 멤브레인, 플런져와는 조금 느낌이 달랐던 걸 기억하고있어?


왜냐면 쟤는 입력방식이 조금 다르거든.



  


위 사진들을 보면 멤브레인처럼 솟은 구머안에 뭔가 네모난 구조물이 자리잡고 있는걸 볼 수 있을거야.


멤브레인의 입력단계가 손가락 > 키캡 > 러버돔 > 기판 순이라면,


플런져의 입력단계는 손가락 > 키캡 > 플런져스위치 > 러버돔 > 기판 순이야.


존나 그냥 멤브레인인데 플라스틱 구조물 하나가 더 들어가있다고 보면 돼.


나도 한 때 키알못일때는 저거 참 좋다고 느끼고 하나 구매까지 했었지만, 키덕질 하다보니 플런져가 얼마나 가성비 창렬인지 알겠더라..


짭기계식이라고 욕도많이먹고,, 멤브레인 가격의 2~3배를 쳐 받아먹으니.. 


가격대는 25000~50000원 정도야.


개취존중은 한다만, 저 돈 주고 플런저 갈 바에야 보급형 기계식을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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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기계식


드디어 사람들이 알만한 키보드가 나왔어!


기계식은 많이 들어봤지?


요새 피씨방가면 대부분은 이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있어.


 

 


위 두개가 제일 하태하태~


생활방수기능 지원하고 저렴하고 더군다나 PC방용으로 대량으로 주문하면 각종 경고 스티커까지 주더라. 


저걸 타건해보면 호옹이!? 할정도로 신기한 타건음이 들려.


챁칵챁칵챁칵챁칵! (새 제품)


찔꺽찔꺽찔꺽찔꺽! (씹질하는 소리 아님; 누가 뭐 하나 쏱은 뒤에 소리)



pc방에서 사용하고, 가장 대중적이며 기계식키보드로 잘 알려진 '청축' 기계식 키보드야. 클릭 계열이지.


클릭 방식으로써 가장 찰진 타건음을 자랑하지.


 


찰칵찰칵 소리의 근원은 파란색의 슬라이더 중간에 걸쳐진 흰색 구조물이 왼쪽에 걸쇠에 걸려서 탁! 팅기는 소리야.


기계식 키보드를 쓰는 사람들은 키캡을 뜯었을때 


 


위와 같은 파란색 슬라이더가 보인다거나, 타건음이 찰칵찰칵~ 거리면 아! 내 키보드가 청축이다! 라고 생각하면 돼 ㅎ


청축은 보통 기계식 키보드의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을 해.


가격도 다른 축에 비해서 조금이나마 저렴하기도 하고 ㅎㅎ


이 시끄러운소리와 강한 타건감에 매료된 변태들이 꼭 하나씩 있는데, 그 변태들은




위 사진과 같은 녹축을 사용해.


청축보다 키압을 더 높임으로써 더 찰진 타건감과 소리를 맛볼 수 있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금 쓰다보면 시끄러운 타건소리에 금방 질려서 다른축으로 바꾸곤 하지.


이 때 부터 키덕질이 시작되는거야 ^슨^



청축의 찰칵찰칵하고 튕기는 그 타건감은 참 좋은데 너무 시끄러워서 쓰기 힘든사람들은 이 축이 괜찮아.


 


바로 갈축이지. 넌클릭 계열이야.


 


슬라이더에 돌기가 걸쇠에 한번 걸려.


적당한 구분감과 상당히 정숙해진 타건음을 가진, 두마리 토끼를 잡은 축이야.


보통 호가 많지만 일부 불호도 많더라고,, 두마리 토끼를 다 놓친게 아니냐라는..


솔직히 내가 조금 불호긴 했어.


갈축을 정말 잘 살린 명가중 하나인 Leopold사 제품을 구매해서 써 봤는데, 청축의 타건감을 기대하면 안되겠더라고.


정말 이게 걸리는 느낌이 들긴 드나..?? 라는 정도의 미세한 걸림의 느낌만 들고 ㅋㅋㅋ 저 가운데 돌출부는 진짜 느끼기가 힘들었어.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저냥 만족하고 쓰더라 ㅎ


난 조금 더 강한 걸림을 원해서 




백축을 사용하고있어. (먼지가 많네 ㅠㅠ)




같은 넌클릭 계열인데 슬라이더에 돌기가 훨씬 크지.


진짜 이건 소리는 갈축이랑 비슷해서 정숙한데 비해 구분감이, 타건감이 거의 청축급이야.


너무너무 만족하고있는 키보드야 ㅋㅋㅋ


단점이라고 하면, 국내에서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는점..


기성품으로 나오는제품이 한개인가 밖에 없는걸로 알고있고, 대부분 해외직구나 커스텀으로 조립을 해서 사용해야해.


백축이 궁금한 사람들은 'ganss g.s 87'이라고, 중고나라에 가끔씩 매물 올라오는 제품이 있는데 장터매복을 해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 ㅎ



청축의 걸림도, 갈축의 걸림도 삻은사람들이 있을거야. 


그들을 위한 ''이 있지. 리니어 게열이야.




요렇게 생겼지 ㅎ




우리의 든든-한 강대국 감비아 깜둥이새끼들마냥 슬라이더가 검은색이라 잘 보이려나 모르겠지만,


왼쪽에 걸쇠를 보면 걸리는 부분이 없이 그냥 쓱- 내려갔다가 쓱- 올라오는게 보일거야.


걸리는 느낌이 없어서 확실이 타건감이 엄청 매끄러워.


멤브레인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보면 돼.


물론 소리도 갈축에 비해서 더 정숙하지.


흑축의 장점이라고 하면, 높은 키압으로 인해 키의 반발력이 강해서 빠른 입력을 요하는 fps류나 리듬게임류에 잘 어울려.


다만 키압이 높아서 오래 쓰면 손목이 ㅁㅈㅎ 당하기도 해 ㅋㅋㅋ


물론 이 키압마저 낮다고 생각해서 키압이 훨씬높은 회축같은걸 만들기도 했지만.. 쓰는사람은 거의 없더라 ㅎ


흑축의 타건감은 쫄깃-쫄깃-해.


뭐랄까? 푸딩을 누르는 느낌?


청축과는 별개로 키를 누른다는 느낌이 확실하게 들어.


정말 쫄깃쫄깃하고 재밌는 축이야 ㅎ



근데 흑축의 최대 단점인.. 오래쓰면 손목과 손가락이 밍듀화빔을 맞는 이 점을 개선해서 나온 축이 있어.


'적축' 이야. 흑축과 같은 리니어 계열이지.




7시 멀티놈들 국기마냥 시뻘건색이야!




이제 슬라이더 잘 보이지?


얘도 걸쇠에 걸리는 부분이 없어.


브라질리언 왁싱을 한 서양 누님들 씹둔덕처럼 매끈-하지 ㅎㅎㅎ


앵간한 기성품 키보드들 중에서 가장 낮은 키압을 가지고있어서 오랜시간 사용해도 손목이나 손가락에 무리가 정말정말 적어.


그래서 사무직 직원들이나 사람머들이 선호하는 축 1~2위에 항상 들곤 해 ㅎㅎ (갈축이랑 다투는데 적축이 조금 더 우세함)

보통 rpg 하는사람들이나 문서작업하는 사람들이 많이 쓰거든.


그리고 적축 특징이 낮은 키압이다 보니까, 이 특징을 이용해서 '구름타법'을 할 수가 있어.


키를 완전히 누르는게 아닌, 어느정도만 누르면서 타건을 하는거지.


입력 범위가 짧아서 푹 누르는게 아니라 조그만 눌러도 입력이 되기때문에 + 키압이 낮기때문에 가능한 점이야.


낮은 키압때문에 손가락만 올려놔도 조금 눌리면 바로 입력이 되는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네 ㅎ


롤 할 때 F에 손가락 올려놓고 멍때리고 게임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점멸이 나간적이 한두번이 아니야 시팔 ㅎㅎ


보통 기계식 키보드에서 여정을 끝내는 사람들이 많이 종착역으로 삼는 축이 적축이기도 해.



근데 솔직히 사용하다보면 키보드소리가 시끄럽지 않을 수 가 없어.


스위치를 누르는데 탁탁 소리가 안나면 비정상이잖아?


정말정말 그 소음을 잘 잡은 축이 있어.


'저소음적축'이야. 얘도 리니어 계열이지.




지금까지 이 정보글 작성하면서 쓰다가 찍은 내 최애 키보드야 ㅎㅎ


얘는 축이 약간 핑크빛이 돌아. 


그래서 유사축 중에 핑크축이 나오기 전까진 얘가 핑크축으로 불렸었어.


적축에서 소리만 쏙- 뺀 키보드라고 보면 돼.


몰컴하다가 엄마 깨워서 야밤에 엄마 눈에 눈물 나게 하기 싫은 사람들,


야자끝나고 롤 몰컴하는 급식들에게 강추하는 키보드야.


소음이 진. 짜. 진. 짜. 적다.


유튜브에 '저소음적축 타건음' 검색해서 나오는 동영상들은 다 소리 증폭된거임.


진짜 소리 작다 ㅎㅎ 


몰컴 사람들에게 완전 강추한다 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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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종류별 추천



이제 각 키보드, 각 축마다 제품 추천을 하나씩 하려고 해.


특정 회사 홍보가 아니라 진짜 가성비 좋거나 괜찮은 제품들 추천하는거니까 키보드 구매 의향 있는 사람들은 봐두면 좋을거야 ㅎ



1. 멤브레인


딱 2개만 추천한다.


 

위 제품. 제닉스 타이탄 se와




위 제품. 스카이디지털 NKEY-2.


둘다 입력속도 1ms로 굉장히 빠르고 생활방수, 내구성 어느것도 뒤쳐지지가 않아.


멤브레인 하이앤드급이라고 보면 돼. 


하이앤드라고 해서 비쌀 것 같지만 기계식보단 싸 ㅋㅋ


두 제품 다 25000~30000원 사이로 get 가능해 ㅎ


그리고 그냥 나는 키보드? 그거 걍 입력만 되면 됨 ㅇㅇ 하는 사람들은 삼성 키보드나 이마트 키보드 쓰면 된다 ㅋㅋ



2. 펜타그래프


얘도 좀 매니악한 애라 크게 추천할 건 없다만은,


감성이랑 성능 두개 다 살린 하나만 추천하고 갈게.




Cougar Vantar 키보드야.


감성 내구성 타건감 끝판을 달리는 제품이야.


4만원이면 구입 할 수 있어.



조금 저렴하면서 가성비 좋은 제품 구매하려면




i-rocks KR-6170 X-Slim 이 제품도 괜찮아.


펜타그래프 키보드 중에서 가장 대중적인 키보드야.


아이락스 자체가 중저가형 키보드 되게 잘 만드는 브랜드기도 해.


약 27000원 정도면 살 수 있어~



3. 플런져


지키보드가 가성비, 내구성 제일좋아.


망치로 내려치지 않는 이상 내구성은 무적에 가까워.




아까 위에 플런져 설명하면서 언급한 제품이야.


비프렌드 아이매직 G Keyboard IGK 1.


이건 내가 군대가기전에 샀던 키보드기도 해 ㅋㅋㅋ 진짜 좋았거든..


2만원에 구매 가능해.


여기서 감성을 조금 더 추가하면




비프렌드 아이매직 G Keyboard2 NEO LE 이 제품도 좋아.


위와 거의 동일한 성능에 LED 뽕까지 맛볼 수 있지 ㅎ



한성 MKF10 XRGB. 가격은 약 4만원. 카일 적축이고 가성비 좋아. 쫄깃쫄깃한 타건감이 일품!


 한성 A/S 괜찮아.


모니터 이슈 떴을 때 사후처리 제일 확실히 한 중소기업이 한성이랑 레안택이야.


키보드쪽으로는 이슈없으니 걱정 놉.




오존 스트라이크 배틀. 가격은 약 10만원. 체리 적축 중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제품이야. 오른쪽 숫자패드 없어도 괜찮은 사람은 진짜 안성맞춤.




Corsair K70 LUX. 가격은 약 17.5만원. 적축을 가장 잘 살린 회사가 커세어라고 보면 돼. 



아까 갈축에서 추천했던 레오폴드나 흑축에서 추천했던 바밀로도 적축 되게 괜찮아.


10만원대 초반에서 체리적축 괜찮은건 오존이나 레오폴드.


10만원대 중반에선 바밀로.


10만원대 후반에선 커세어야.


가성비는 오존, 레오폴드, 바밀로가 씹 압승.


키캡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바밀로가 제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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