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시계의 끝판왕 롤렉스에 대해서 알아보자

안녕 오늘은 롤렉스에 대해서 정보글을 써보려고 해 부족하지만 아무쪼록 잘 읽어줬으면 좋겠어

롤렉스는 딱히 시계에 별 관심 없는 사람들이라도 한번쯤 들어봤을법한 ㅆㅅㅌㅊ 명품 브랜드야

한국에서의 롤렉스는 70년대에 처음 등장했는데 보통 예물시계로 많이들 알고 있을거야

하지만 1953년 세계 최초 에베레스트 정복에 함께한 기술력 ㅆㅅㅌㅊ 시계이기도 하지

공항의 세관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밀수품이기도 하고 

심지어 북한에서도 권력층들 사이에서의 과시품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그리고 전세계의 수많은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가장 대중적인 명품 시계 브랜드이기도 해

파텍 필립, 바쉐론 콘슨탄틴같은 브랜드는 몰라도 롤렉스는 아는 사람이 많잖아?

그럼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

▲한스 빌스도르프

사진은 롤렉스 공식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

한스 빌스도르프는 롤렉스의 창시자야

1905년 24살의 나이로 런던에 시계 유통회사를 설립한 한스는 손목시계에 아주 관심이 많았는데

당시의 ㅆㅎㅌㅊ 손목시계를 보며 혁신적인 손목시계를 구상했고

스위스 비엔 소재의 작고 정밀한 무브먼트(시계의 내부)를 장착했어

▲1910년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

손목시계의 정확도에 대한 수많은 노력 끝에

1910년 한스는 손목시계 역사상 최초로 비엔의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아내게 돼

또한 1914년 영국 큐 전문대의 크로노미터 인증에서 손목시계로는 최초로 A등급을 받아내기도 했어

보통 항해용 시계에만 인증을 주던 곳이었기에 기술력 ㅆㅅㅌㅊ를 인정받은 한스는

대중들에게 롤렉스는 정확한 손목시계의 대명사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시작했지

한스는 세계 어떤 언어로 발음해도 기억하기 쉬우며 짧고 강렬한 브랜드명을 짓고 싶어했어

또한 동시에 시계 다이얼 위에 새겨도 미관상 이쁜 이름이어야 했지

모든 알파벳을 조합해 보았지만 어떤 이름도 마음에 들지 않았던 한스는

런던의 치프사이드를 따라 달리는 합승마차 2층에 앉아 갑자기 롤렉스라는 이름을 떠올렸다고 해

그리고 그게 마음에 들어 브랜드명은 롤렉스가 되었어

그리고 1919년 롤렉스는 시계의 도시인 스위스 제네바로 본사를 이전하게 되었고

1920년에 정식 이름 Montres Rolex S.A.를 등록하게 되었어

1926년 롤렉스는 세계 최초로 방수/방진이 되는 손목시계인 롤렉스 오이스터를 출시했어

1927년 메르세데스 글릿즈는 롤렉스 오이스터를 차고 10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영국 해협을 헤엄쳐 건넜어(영국녀 ㅍㅌㅊ?)

그때 롤렉스 오이스터의 완벽한 방수기능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졌다고 해

롤렉스는 이 일을 기념하기 위해 데일리 메일지의 1면에 오이스터의 성능을 알리는 광고를 개재했는데

윗짤의 오른쪽에 있는 광고가 그거야

이 광고를 시작으로 롤렉스의 테스티모니 광고 컨셉트가 시작되었는데

쉽게 말하면 각종 유명인사 데리고 광고찍는거야

그리고 1933년 롤렉스 오이스터는 최초의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손목에도 오르게 돼

그 후 스포츠, 비행기, 자동차 레이싱 등 많은 분야에서 롤렉스의 손목시계가 사랑받게 되지

1935년 말콤 캠벨은 롤렉스를 차고 약 시속 485km로 지상 스피드 최고기록을 달성해

당연하게도 롤렉스 광고에 출연하게 되지

"저는 오래 전부터 롤렉스 시계를 착용해왔습니다, 롤렉스는 어떤 격렬한 활동에도 항상 정확한 성능을 유지하는 놀라운 시계입니다"

-말콤 캠밸-

그리고 1945년 역사상 최초로 다이얼에 날짜를 표시한 시계인

롤렉스 데이져스트가 출시되었어

방수와 오토매틱을 장착하고 새롭게 디자인된 쥬빌리 브레이브슬릿과 플루티드 베젤을 장착했어

오이스터 모델의 라인업 중 하나야 1950년대부터는 여성용 데이저스트도 출시되었지

1953년 롤렉스는 오이스터 퍼페츄얼 익스플로러를 출시했어

익스플로러는 에베레스트 첫 정복을 기념해서 출시한 시계야 도전의 상징이 되었지

일본에서는 롤렉스 익스플로러가 젊은 직장인이 가장 가지고 싶어하는 시계 1위로 랭크되었어

우리나라에서는 나이 많은 틀딱들이 많이 차는 시계로 유명하지

(디자인 자체가 조금 올드함)

1953년 330피트(100미터)의 방수성능을 자랑하는 세계 최초의 다이버워치 서브마리너가 출시되었어

특유의 회전 베젤을 통해 다이버들은 잠수 시간을 쉽게 읽을 수 있었다고 해

우리나라사람들이 환장을 하는 롤렉스 서브마리너야

검판, 청판, 녹판에 온갖 콤비버전으로 색상도 굉장히 다양하지

그리고 롤렉스의 전 라인중 최고로 짝퉁이 많은 모델이기도 해(...)

1955년에 출시된 롤렉스의 대표적인 항공시계 GMT-마스터야

1950년대에는 대륙간 항공여행이 점점 늘어나는 시기였기때문에 항공기 조종사들은 수많은 나라들을 넘어다니며

여러 시간대를 통과하게 되었어

따라서 전세계의 다양한 시간대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시계가 필요했는데

롤렉스 GMT-마스터는 낮과 밤을 구별해주는 두가지 색상을 베젤에 조합하고 여러가지 시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어

출시 직후 팬암을 비롯한 각종 항공사의 공식 시계가 되었지

1956년 세계 최초로 약어가 아닌 풀네임으로 요일과 날짜를 표시한 시계인 데이데이트가 출시되었어

데이데이트는 18캐럿 골드 또는 플레티넘으로만 제작된다고 해 사치 ㅍㅌㅊ?

시계줄도 다른 라인들과는 다르게 프레지던트 브레이슬릿을 장착해 차별성을 유지했어

많은 유명인사들이 이 시계를 착용하고 다녔지

1956년 과학계의 요구에 따라 1000가우스의 자기장에도 견디는 시계인 밀가우스를 출시했어

초침이 번개모양이라 독특하지?

밀가우스는 합금철로 제작되었는데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의 엄격한 테스트에서도

완벽한 차폐성을 유지했다고 해

1960년 롤렉스는 딥씨 스페셜이라는 실험용 시계를 개발했어

실험용 심해 잠수정인 트레에스테의 외벽에 딥씨 스페셜을 부착하고

마리아나 해구(지구상에서 가장 깊은 해구)로 수심 10916미터까지 내려갔다 오는 실험에서도

딥씨 스페셜은 완벽한 방수 방진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해

1963년 카레이서를 위해 코스모 데이토나가 출시되었어

뛰어난 내구성과 방수기능을 가지고 있고

베젤에 달린 타키미터로 평균 주행 속도를 측정할 수 있다고 해

1967년 610미터까지 방수 기능을 자랑하는 오이스터 퍼페츄얼 씨 드웰러가 출시되었어

심해 전문 다이버들을 위해 케이스에 헬륨 가스 밸브가 장착되었는데

다이버들이 압력 챔버 안에서 감압을 하는 동안 시계로 스며든 헬륨가스를 방출해서 손상을 막는 기술이야

진정한 다이버 워치는 롤렉스라는걸 입증하는 시계가 되었지

1971년 익스플로러의 후속작인 익스플로러2가 출시되었어

익스플로러1과는 디자인이 확연히 달라졌지?

24시간 표시 시침으로 동굴이나 극지와 같이 밤낮구분이 힘든 곳에서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어

1992년 오이스터 시리즈로는 최초로 3가지 사이즈(29,35,40mm)를 갖춘 요트-마스터가 출시되었어

롤렉스는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요트 레이싱을 후원하고 있었어

그리고 2007년 화려한 디자인으로 출시된 요트-마스터2야

요트-마스터2 특유의 레가타 크로노그래프는 기계식 메모리를 이용에 카운트다운을 프로그래밍 할 수 있어

그리고 롤렉스에서 자체개발한 회전형 링 코멘드 베젤을 채택했는데 무브먼트와 완벽하게 동기화된다고 해

요트 선수들은 출발시간과 동기화된 레가타 크로노그래프를 통해 정확한 시간에 출발할 수 있었어

2008년 롤렉스 딥씨가 출시되었어

링록시스템을 통해 3톤의 압력을 견딜 수 있다고 해

딥씨는 인간이 생존할 수 있는 깊이의 100배까지 잠수할 수 있다고 한다 (심해잠수정보다 더 깊이 들어갈 수 있다 카더라)

2012년 혁신적인 여행자용 시계 스카이-드웰러가 출시되었어

시간확인이 용이한 듀얼 타임존 기능과 샤로스기능을 탑재했어

샤로스는 일년에 단 한번만 날짜를 조정하면 되는 연간 캘린더 기능이야

또한 링 코멘드 베젤을 탑재해서 다양한 기능을 쉽게 조절할 수 있게 되었어

2012년 12000미터 방수가 탑재된 딥씨 챌린지를 개발했어

실험용 시계로써 지구상 가장 깊은곳까지 잠수한 시계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지

이렇게 현재까지의 롤렉스 역사를 알아보았어

개인적으로 서브마리너와 요트마스터가 너무 갖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