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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천조국 컬럼비아팀에서 임상한게 뭐냐면 '전신성탈모' 환자한테 


'토파시티닙' 이라는 관절염 치료제를 주입했어.


그 결과 위 사진에 보면 탈모가 완전 해결되고 효과가 매우매우 좋은 결과였어


  몇년안에 모든 탈모가 해결된다 설명하던데


근데 내용을 잘 들여다보면 이 환자가 가지고 있는 질환이 단순 탈모가 아니라 '전신성탈모' 라는 '자가면역질환'이야


자가면역질환 뭐냐면 우리몸의 면역체계가 우리 몸 안에 세포를 공격하는거야


즉 '전신성탈모'는 우리 몸의 모낭 세포가 공격을 받아서 눈썹 속눈썹 머리 팔 다리 등등 


몸 전체에 아예 털 자체가 안 나는거야





 


근데 99%의 탈모충들은 자가면역질환이 아니라 


주로 호르몬 이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야


즉 부모의 유전자를 물려줘서 호르몬 이상이 생기고


그로인해 머리카락이 따라가는거지












그럼 저 위에 있는 관절염 치료제가 탈모 일게이들한테 과연 효과가 있을까 생각해볼 일인데

아마도 그 효과가 매우 미미할 것으로 봐



왜냐하면

'전신성탈모'와 '일반탈모' 는 원인 자체가 다르거든

하나는 자가면역 다른하나는 호르몬 영향






그럼 왜 관절염 치료제는 전신성 탈모에 효과가 있을까 생각해 봐야 하는 일인데


바로

류마티스 관절염도 역시 자가면역질환이야

 


 



즉 토파시티닙(관절염치료제) 관절염에 작용하듯 

자가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볼 수 있어

그 결과에 따라 미친듯이 머리가 자라기 시작해


생각해 보면 왜 컬럼비아 팀이 흔하디 흔한 일반탈모 환자를 안 쓰고 희귀질환인

전신성탈모 환자를 쓴 것 만으로 답은 뻔하다고 봐


원인 자체가 다른 만큼 아마 일반 탈모환자한테는 거의 효과 없을 것으로 보고 있어

더라도 최대 프로페시아 수준


끝 글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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