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요금 줄이기 알뜰폰에 대해 알아보자

1. 초창기 별정통신

 

일단 별정통신은 쉽게 말하면 skt kt 유플러스한테 개인사업자가 망 임대료를 내고

망을 빌려서 다시 소비자에게 판다고 보면된다.

참고로 통화품질이나 데이터속도는 임대하는 통신삼사 망과 '완전히' 동일하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별정통신, 알뜰폰, mvno 라고 보통 불리는데 다 같다고 보면된다.

 

초창기 별정통신은 아는사람도 별로 없을뿐더러 인식이 정말 좋지않았는데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하겠다.

 

요즘도 홈쇼핑에 핸드폰 자주 나오는데

예전에는 홈쇼핑 휴대폰판매에는 주로 알뜰폰이 나왔다.

그런거 있잖아 통신요금도 싸고 대신 핸드폰은 좀 구형,보급형이지만

tv도 같이 준다고 하고 그런거.

 

 

 

(lg 전자 옵티머스원 2010년 10월출시)

다들 알겠지만 초창기 안드로이드폰들 그중에서도 저가,보급형 타겟팅으로 나오는 스마트폰들은

쓸게 못되었다.  근데 보통 이때 알뜰폰들은 홈쇼핑에서 저런걸 한달 만원이면 살수있다면서

tv도 공짜로 준다 이런식으로 팔았지.

 

여기에는 함정이 있는데 보통 홈쇼핑에서 알뜰폰 판매할때는

무슨통신사인지 정확히 잘 안밝혀줄 뿐더러

3년약정이고 기존 통신삼사와는 다르게

중간에 해지시 잔여할부원금 (실질휴대폰가격 이라고 보면될듯)

이 아니라 명시출고가 (출시할때 가격자체)

를 위약금으로 때려박았다.

 

이게 무슨소리냐면 위의 쓰레기폰을 한달 만원이면 쓸수있고 티비까지 준다고 해서

샀다가 1년후에 폰이 너무 쓰레기라 바꾸고 싶다고해도 만약 위의 저 쓰레기폰 출고가가 100만원이면

나머지 약정기간인 2년 즉 100만원의 3분의 2 인 66만원 정도를 위약금으로 토해내야된다.

 

이때 별정통신들은 이런식으로 돈을 벌었고 때문에

별정통신을 알거나 당한 사람들은 별정통신에 대한 인식이 정말 좋지않았다.

 

 

 

2.별정통신의 제대로된 시작 

이전의 별정통신이 저런 방식을 취한 이유는

정부가 통신삼사 대비 요금제가격이 거의 차이나지 않게

강제했기 때문인데  (너무싼 요금제는 승인을 해주지않았다)

 

mvno 활성화 정책이 시작되면서 이런 제한이 풀어지게 되었다.

 

자연스레 별정통신이 통신삼사와 요금경쟁을 시작하게 되었고

대표적으로 알뜰폰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계기는

 

 

정확히 한달 65890원인 통신삼사 무제한요금제 대비

33000원이면 완전한 반값이다.

이건진짜 엄청 차이나는 가격이라고 할수있다.

이때 관련커뮤니티들이 엄청 떠들썩 했다.

 

cj 헬로모바일이 신호탄을 쏘면서 다른 알뜰폰 사업자들도 하나둘 똑같은 요금제를

내기 시작했는데 대표적으로 유모비가 있다.

 

 

 

별정통신중 가장 유명한 두 사업자가 cj헬로모바일과 유모비인데

아무래도 타업체 대비 cj는 말할것도 없이 대기업에다

유모비는 유플러스 자회사라 그런부분이 크다.

 

유모비의 경우 데이터를 1기가 더 주고 110원 저렴한데 큰 차이는 없고

그보다 유모비는 전년도가입자 까지는 33000원 요금제를 평생 쓸수있는데 그게 크다

(현재는 모든 알뜰폰들이 지금은 다 2년간만 할인이다)

 

대신 유심요금제의 최고장점이 약정이 전혀 걸려있지 않아서 언제든지 벗어날수 있는거기 때문에

당연히 2년이 지난 시점에서 경쟁을 다시 할거기 때문에 그럼 그때가서 또

갈아타면 된다는게 중론이다.

 

알뜰폰 사업자가 한둘이 아니라 정말많은데

대표적으로

cj헬로모바일

유모비 (유플러스자회사)

kt엠모바일 (kt자회사)

sk텔링크 (skt자회사)

에이모바일

이지모바일

여유텔레콤

에스원안심모바일

 

정도가 있다.

 

4.알뜰폰 가입방법.

33000원 말고도 무제한은 아니지만 저렴한 요금제가 많기때문에

본인이 쓰는양을 알고 그에맞는 요금제 선택하면 더 통신비를 줄일수가 있다.

 

항상 33000원으로 파는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나온다.

일단 프로모션을 하게되면 휴대폰관련 커뮤니티에서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인터넷광고로 자주보이니 어렵지않게 찾을수 있다.

 

아무튼 가입을 하려면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번호이동,신규가입등의 신청으로 유심을

구입하면 끝이다. 그리고 유심이 배송오면 사용중이거나, 구매한휴대폰에 끼우고

개통을 시키면 된다.

 

5.알뜰폰의 단점.

대표적인 단점들을 알아보겠다.

1. 고객센터

확실히 고객센터 어플이나 이런게 통신삼사 대비 퀄리티가 떨어진다.

상담원이 불친절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건 상담원마다 케바케같고

초기에 대란 시작될때는 하도 문의가 많아서 상담원연결이 불가능했는데

이건 확실히 불편할수있다.

 

지금은 대란이 시작되어도 탈 사람은 다 탄 터라 상담원연결이 안되고 그런일은

없다. 개통이 잘안된다거나 유심배송이 너무늦게 온다거나 하는건 케바케라고 생각한다.

 

2. 멤버쉽

멤버쉽혜택이 없다. 영화할인이나 영화공짜

음식점, 편의점 할인 이런거 없다.

당연한거지만 대신 요금이 싸니까 알뜰폰을 쓰는거다.  

 

3. 기기수급을 본인이 해야된다.

알뜰폰에서도 휴대폰을 같이 팔긴 하는데

이렇게 휴대폰을 같이 살 경우에 엄청 싸다고 말하기는 애매하다.

알뜰폰의 핵심은 공기계 + 유심요금제인데

 

가개통, 중고기계를 산다던지 해야하는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을수도 있다.

 

개인적으로 최신사양 휴대폰은

가개통, 사용 1~2개월 이내 혹은 아에 공홈같은데서 신품공기계 정가다사고 구입추천

 

가성비 휴대폰은 

사용 1년이내 상태좋아보이고 싼걸로 구입

 

현재 중고스마트폰 시장이 진짜 엄청나게 커져서 갤럭시a5 a7같이 가격은 싸고 괜찮은 폰들

쉽게 구할수있다.  

 

 아무튼 꼭 무제한요금제 아니라 다른요금제도 존나 싸니까

평소 요금에 불만이 많다면 알뜰폰으로 갈아타는것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