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액상 대해

전자담배는 금연으로 가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고 궁극적으로 금연을 목표로 해야해.

전자담배 또한 담배기 때문에 몸에 해로워.

꼭 끊길바래.

액상의 구성요소

액상은 PG, VG, 향료, 니코틴 이정도로 나뉘어.

1. PG 

 

PG 는 Propylene Glycol 이라는 프로틸렌 글리콜이야.

PG는 액상의 향을 더욱 좋게 만들어주는 역할이고 다른 향료나 니코틴같은 용액에 잘섞여서 희석시킬 때도 쓰여.

주의할 점은 간혹 사람들 중 PG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이 있어.

알러지 반응으론 호흡이 불편해지거나 가슴이 답답하다는데 나는 알러지가 없어서 경험해보질못했어.

피다가 위와 같은 반응이 나타나면 바로 중지하고 PG를 빼고 VG로만 액상을 만들어서 피길바래.

2. VG

VG는 Vegetable Glycerin 이라는 식물성 글리세린이야.

VG는 액상의 무화량을 높여주는 역할이고 상온의 상태에선 다른 액상과 잘 섞이질 않아. 그래서 뜨거운 물에 중탕을 시켜줘야해.

3. 향료

향료는 액상에서 맛을 나게 해주는 액상의 핵심 요소야.

향료에 따라서 과일맛, 담배맛, 음료수맛 등 여러 가지 맛들을 만들 수 있고 나는 이것이 전자담배의 강점이라 생각해.

향료는 주로 단일향료 하나보단 여러가지를 섞어서 사용하는데 내 입맛에 맞는 향료를 직접 제조하는 것도 전자담배의 재미라 생각해.

3-1. 타격제

타격제는 멘솔과 일반타격제로 크게 나뉘어.

멘솔 타격제는 담배중 멘솔 담배처럼 목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거야.

일반 타격제들은 담배 중 일반 담배처럼 목넘김이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들이야.

타격제들은 멘솔 타격제는 멘솔향 만들 때도 쓰지만 무니코틴으로 전자담배를 피울때 넣어줘.

타격제를 넣지 않은 액상은 그냥 맛이 있는 공기를 넘기는 느낌이거든.

4. 니코틴

담배를 계속 피고 끊을 수 없게 만드는 중독물질 니코틴이야.

니코틴이 액상에서 하는 역할은 흔히 말하는 목넘김이야.

니코틴은 열과 빛에 매우 취약해서 보관 시 주로 갈색공병을 구해서 희석 후 냉동실에 보관해.

이렇게 보관하면 갈변도 늦게 오고 유통기한이 1~2년정도 되는걸로 알고있어.

니코틴은 처음에는 투명한색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진한 빨간색으로 변하는데

어느정도 갈변이 온 니코틴은 사용할 수 있지만 색깔이 진하게 갈변이 온 니코틴들은 사용하지말고 버려야해.

전자담배에서 쓰는 니코틴은 주로 액체 형태의 니코틴을 쓰는데 용량과 비율에 따라서 목넘김이 달라져.

내가 지금 쓰는 니코틴은 작년에 퓨어니코틴 99% 짜리 10ml을 PG 90ml로 희석시킨  100mg/ml  희석 니코틴을 사용하고있어.

100mg/ml, 250mg/ml, 500mg/ml 등 자신의 용도에 따라서 희석을 다르게 시킬 수 있어.

mg이 작을수록 니코틴 첨가 시 맛이 나뻐지지만 mg이 커질수록 소량을 정확하게 넣어야하고 위험성이있어.

올해 초부터 법이 개정되서 퓨어니코틴은 합법적으로 못들어오고 6월을 끝으로 희석니코틴도 이제는 합법적으로 못들여와.

개인간 거래나 전자담배 가게에서 희석니코틴만 따로 넣어주는것도 불법으로 알고있어.

그래서 시작하려는 게이들은 고체니코틴을 사용하거나 전자담배가게에서 원본액상이나 니코틴이 이미 들어간 완제품 액상을 사야해.

액상의 제조

액상의 제조 방법은 PG,VG,향료,니코틴 이것들을 적절하게 섞어서 만드는거야.

전자담배관련 커뮤니티에 보면 레시피라고 직접 자작한 액상들이나 원본을 카피한 액상들을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주고 있어.

새로 시작하는 게이들은 향료를 직접 제조하기보단 향료판매 사이트들에서 30ml짜리 향료들을 제조해서 팔고있어.

이것과 PG,VG 각각 500ml 씩 시켜서 제조하는 게 가장 좋아.

액상 제조 방법은 PG와 VG 향료 니코틴이 있다면 자신이 입호흡과 폐호흡 중 사용하는 호흡법에 따라 제조방법이 갈려.

입호흡용은 액상이 기화되는 양이 적어서 폐호흡용 액상보다 진하게 만들어야해.

그래서 용량도 80ml로 맞춰서 만들어.

폐호흡용 액상은 기화되는 양이 많아서 입호흡보다 향이 연해도 맛이 진하게 나와.

그래서 용량도 100ml로 맞춰서 만들어.

 

약국에서 이미지같은 물약용 ml표시가 된 100ml플라스틱공병을 구입하고

입호흡용 액상은 VG를 공병에 30ml를 넣고 사이트에서 구매한 30ml 향료를 넣고 PG 20ml를 넣어주면 돼고

폐호흡용 액상은 VG를 공병에 30ml를 넣고 사이트에서 구매한 30ml 향료를 넣은 후 PG 40ml를 넣어주면 돼.

넣어주고 향료를 시키면 사은품으로 같이 오는 파라필름이라는 걸 주는데 이걸 플라스틱 공병 뚜껑에 빈틈이 없도록 잘 붙여줘야되.

만약 여기서 잘안붙여진다면 중탕 과정에서 향이 많이 날라가서 맛이 없는 액상으로 변해.

겉에 종이를 떼어내고 살살 늘려주면 조금씩 늘어나니깐 뚜껑쪽 한바퀴를 돌려 붙여 줘.

 

파라필름을 붙인 후 15~30분정도 열심히 흔들어 주면 기포가 올라오면서 액상들이 불투명해져.

그 다음 중탕이라는 과정이 있는데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꽤 심해.

중탕은 60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액상을 넣고 30분정도 냅두는건데

VG가 상온에서는 다른 액상과 잘 안섞이는데 뜨거운 물에 넣으면 다른 액상과 잘섞여.

60도가 맞추기 까다로운 게이들은 간단히 물컴에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 1분 30초 돌리고 그 물에 넣어두면되.

너무 뜨거우면 플라스틱공병이 녹아버리니 적당한 온도로 해야되.

중탕 후 15 ~ 30분 정도 흔들어 주면 액상이 만들어져.

액상은 위 과정을 한 후 바로 기기에 넣어서 먹어도 되지만 액상에 따라 숙성이라고 묵힐수록 맛있는 액상들이 있어.

사실 내 개인적 생각으론 멘솔류 액상 말고는 최소 2주 이상은 묵혀야 제대로 맛이 나더라.

숙성은 햇빛이 들지않는 곳에 보관하면서 가끔 생각 날때 한번씩 흔들어 주는게 좋아.

이 후 80/100ml 액상이 만들어 진 걸 각각 소분해서 니코틴을 첨가해서 피워.

80ml나 100ml는 한번에 니코틴을 첨가하면 니코틴이 열과 빛에 약해서 색깔도 변하고 맛도 변해서 30ml정도 나눠서 니코틴을 첨가해.

30ml액상에 니코틴은 100mg/ml 기준으로 입호흡은 3~5mg, 폐호흡은 0.5~1.5mg 을 넣는게 좋아.

니코틴은 정말 개인적인 취향이므로 그냥 내 기준으로 추천해준거니 목넘김이 너무 쎄다면 니코틴을 줄이고

약하다면 니코틴을 늘리면 돼.

30ml씩 니코틴을 첨가하는 건 희석니코틴이 있을 경우고 고체니코틴은 80ml나 100ml를 한번에 첨가한다는데

아직 내가 사용해보질 않아서 이건 설명해줄 수 없네.

여기까지가 액상 제조방법이야.

개인적으로 내가 추천해주는 액상은 멘솔류 딸기 복숭아맛이 나는 지화자와

바나나킥맛이 나는 그랜드마스터#3번 달달하고 꼬릿한맛?의 트리베카, 구수한 맛의 캐슬롱을 추천해.

4가지 전부 나름 인기있는 액상이니 한번씩 제조해서 펴보길 바래. 

액상 제조비용은

향료 30ml - 6000~20000원까지 향료 첨가수에 따라 달라져.

PG(500ml) -  국내산은 3600원, 수입산은 6500원

VG(500ml) -  국내산은 3600원, 수입산은 6500원

고체니코틴 - 6900원

니코틴 미포함 1만 5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니코틴포함 2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액상을 제조할 수 있어.

PG VG는 한번사면 여러번 쓸 수 있는 양이니 처음에 살때만 돈이 들고 거의 2,3달에 한번씩 사면 될꺼야.

이것보다 싸게 구할수 있지만 내가 주로 사는 곳 가격을 적은거야.

100ml 정도의 액상이면 이것도 흡연 방법, 습관, 횟수 등 여러 요인들에 따라 변하는데 

입에 달고사는 헤비스모커라면 3일정도고 평범한 사람들은 2주정도 피워.

이건 정말 개인적인 생각이니 100ml를 펴보고 한달에 어느정도 피는지 자신이 짐작할 수 있어.

나중에 정말 관심이 많아진다면 원본 향료들을 해외직구나 국내사이트에서 직접 시켜서

조합을 한 뒤 자신에게 맞는 액상을 직접 제조하는게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아.

3줄 요약

1. 액상제조 시 VG, PG, 향료, 니코틴이 필요하다.

2. 제조비용은 니코틴포함 2만원, 니코틴 미포함 1만5천원 정도 든다.

3. 전자담배는 금연으로 가기 위한 도구로 생각하고 궁극적으로 금연을 목표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