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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안 쓰는 중고폰을 팔아보자는 글을 써본다

너네들 당하지 말라고 내가 신경 써서 써줬으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누구나 휴대폰을 바꾸게 되면 대부분 전에 쓰던 폰은 미반납하여 집에 짱박아두게 된다.

이런 건 팔면 돈이 된다! 돈 덩어리를 왜 짱박아 두는 거니?

 

이런 중고폰들을 가지고 있다면 고물되기 전에 팔아버리자!

하지만 어떻게 파는지를 모른다면 내가 정성껏 가르쳐 주겠다. 잘 따라와라

 

중고폰은 누구한테 파는게 가장 좋을까?

중고폰 매입 업자한테?  아니...!!!!!

 

절대로 중고폰 매입 업자에게는 팔지 않길 바란다

다른 일반 사람한테 팔아야 돈 된다.

 

왜냐면 중고폰 매입업자는 돈을 개 적게 받는다...

 

인터넷에 '중고폰 매입' 검색해 봐라 수백, 수천 개의 업체와 홈페이지가 나온다.

 

그 사이트에 들어가면 아래 사진처럼 대부분 돈을 조또 많이 줄 것처럼 말한다

 

 

 

뭐? 호옹이? 갤럭시S2 중고 따위를 9만 원에 매입해준다고?

잘 모르는 애들은 덥석 택배로 보내서 팔아버리기 일쑤다.

 

하지만 업체에 감정 의뢰하면 니 휴대폰은 반의 반값으로 받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폰팔이만 도둑놈이 아니라 폰 매입자도 도둑놈들이다 절대 비싸게 매입 안 한다

별 트집을 다 잡아 가면서 계속 매입금액을 차감한다

 

"스마트폰에 잔상이 있네요. 3만 원 차감 이시구요"

"흠집도 많네요 만원 차감이시고요"

"충전기나 배터리가 구성품이 없네요 만원 차감이시고요"

"그리고 %#$#%!# 떄문에 차감 대상이십니다."

 

언어의 마술사가 납시었다. 

 

결국 니폰을 고물 취급하여 만원~2만원 정도만 받는다.

아예 돈을 못주겠다고 말하는 곳도 많이 있다.

 

절대 폰팔이 업체에게는 팔지마라.

 

한번 당한사람은 개 화난다 이거 리얼임.

 

니들 그 업체가 좋은지 막 검색해 보고 평가글 찾아보지?

리뷰 평가 후기글보면 죄다 좋은 글 밖에 없다.

 

니가 혹시나 매입금액 어이없게 받아서 안 좋은 글이라도 쓰면 업체에서 싹 다 블라인드 처리해버리거나

혹시나 카페 가입이 되있으면 영구탈퇴 시킨다ㅋㅋ 개어이 없다.

 

본 게시물은 어쩌고 나오는건 다 솔직하게 쓴 건데 블라인드 처리된 거라 생각하면 된다

 

좋은 평가가 있는건 5%가 진짜고 95%는 사장이나 직원이 올린 조작글 이거나 매입업체가 마케팅 업체에 요청을 하면

마케팅 업체가 좋게 홍보해주면서 평가 기가 막히게 잘 써줌ㅋ. 블로그 후기글은 믿지 마라 대부분 마케팅 효과다

 

꼭 팔아야된다면 폰에 문제가 많거나 찝찝한 구석이 있거나 중고사이트에서 판매글을 올렸는데 며칠간 사람들이 구매를 하지 않을 때

그때 심사숙고해서 팔아라.

폰매입자들의 딱하나 장점은 매입하고 나면 나중에 폰에 문제 있어도 웬만하면 머라 안 한다 (애넨 대부분 액정으로 돈 벌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는 폰을 4개정도 팔았는데(내 거랑 가족 거랑 사촌 꺼.)

 

갤럭시S2를 업체한테 의뢰했을 때 '5천 원' 준다고 하는 걸 거부해서 →  중고나라에서 어느 사람한테 '6만 원'에 팔았음. 

노트1 업체한테 의뢰했을때 '2만 원'  쳐준다고 하는 걸 거부해서 →  중고나라에서 어느 사람한테 '5만 원'에 팔았음.

난 이렇게 이득봤다.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떻게 팔면 이득일까?

단순하다. 중고사이트를 이용하자.

 

유명한 중고사이트로는 다들 잘 아는 중고나라 카페가 있다

 

거기서 니가 팔 모델을 최신순으로 판매글만 검색해서 5개 정도 글을 보고 참고해라.

거기서 사람들이 파는 판매금액의 평균을 잡아라. 그게 니가 팔아야 할 금액이다.

 

예를들어 노트7을 팔렸는데 사람들이 6~8만 원에 판다면

너는 6만원이나 7만 원에 팔면 된다.

 

그리고 판매글을 쓸때 꼭 사진을 4장 이상 찍어서 올리고, 네가 자체로 검수해서 올리면

애들이 너를 신뢰하는 마음이 생겨서 연락 많이 올거다

 

자체 검수하는 방법은 쉽다


 

(갤럭시 기준) 통화버튼 누르고 *#7353* 를 입력하면 12가지 메뉴가 나온다

모두 엔지니어들이 이용하는 테스트 메뉴다.

 

모두 하나씩 선택해서 테스트 하면 된다

 

1번을 누르면 멜로디가 나와야 정상. (멜로디 소리 테스트)

2번은 진동이 울려야 정상. (진동테스트)

3번은 폰에 내장된 스피커 소리가 나와야 정상.

4번은 밝기 테스트인데 메뉴 클릭시 어둡게 나오면 정상.

5번은 후면 카메라 테스트.

6번은 전면 카메라 테스트.

7번은 블루투스 테스트

8번은 액정 잔상이나 멍든거 있나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음.(상단에 테두리바가 번져서 보인다던가.. 심한 정도에 따라 만원-2만 원 자체 차감시켜라)

9번은 액정 터치 테스트. (흰색 바둑판 줄이 나오는데 손으로 클릭시 연두색으로 변해야 정상. 다 눌러봐서 모두가 연두색으로 변해야 됨)

10번은 자동회전 테스트. (화살표가 위로 보이는게 나오면 폰을 위로 기울여라 그럼 화살표는 아래방향으로 가 있어야 정상. 좌우상하 테스트 해봐야 된다)

11번은 센서 테스트 (전면 카메라 부분 근처에 작은 구멍이 하나 더 있는데 거기에 손을 갖다 대서 가리면 폰 배경색이 변하는데, 변해야 정상이다)

12번은 밝기조절 센서 (마찬가지로 손으로 가려서 디스플레이가 반응하면 정상이다)

 

이렇게 자체검열 해본결과 정상이라고 사진과 함께 올려주면 애들이 안심하고 구매하게 된다.

사진과 글을 같이 정리해서 올리는 판매자랑 VS 대충 글로만 판매한다고 올리는 작성자랑 문의하는 사람수부터 다르다.

정성스럽게 쓴만큼 그만큼 사람들이 연락을 많이 준다.

쪽지로만 구매의사 받고, 그중에 네가 이 사람은 괜찮을 거 같다는 사람을 골라서 그 사람이랑 거래하면 된다(그 사람 게시물 검색하면 다 나옴/어떤 성향인지)

 

아! 물론 반드시 직거래로 해라! 택배거래는 받는놈이 분해하여 바꿔치기도 할 수 있고 정상인 제품을 고장 내 틀려서 환불해 달라는 사이코도 있으니

반드시 니네집이랑 가깝거나 정거장 얼마 안 되면 도착하는 지하철 안을 약속장소로 채택하여 거래해라

아니면 은행안(ATM인출기) 쪽에서 거래를 해도 좋다(혹시나 하는 먹고 튀는 방지를 위해 CCTV가 곳곳에 깔려있음)

 

직거래로 만나면 그사 람한테 건네고 확인해 보라고 하면 된다

직거래가 왜좋냐면 직거래는 만나서 구매자가 직접 확인해 보고 구매하는 거기 때문에

 

나중에 제품에 문제가 발생해서 구매자가 환불 해달라고 하면 무시해도 된다.

너는 구매자가 제품 상태를 직접 확인하라는 취지로 직거래를 한 거라서 법적인 문제가 없다

 

직거래 당시 구매자가 잘 확인 해보고 판 거라고 하면 구매자는 어쩔 수가 없다.

직거래는 판매자를 위한거고 택배거래는 구매자를 위한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근데 충전이 안된다거나 심한 기스가 있다면 반드시 금액 일부를 차감시키고 판매글에 꼭 명시하길 바란다.(구성품도)

 

업체보단 사람한테 팔아서 이득보자!

치킨값 한마리 보단 두세 마리 버는 게 더 좋지 안 그래?

 

 

 

아 그리고 이건 추가 팁 하나 더 준다

바로 깨진 액정!

 


 

왜 업체들은 깨진 액정을 매입하는가?

그 이유는 "진짜 액정은 깨지지 않아서다"

무슨말인지 모르겠지?

 

아래 사진을 보고 설명해 준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는 액정이 2개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겉면에 보호 유리가 있다고 생각하면 되고 그 안에 진짜 디스플레이 액정이 있는데

사람들은 액정이 깨지면 다 끝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겉면 보호유리만 깨진것이 대다수라 업체들이 이걸 노리고 진짜 액정을 돈 주고 사는 거다.

진짜 액정이 깨지면 업체들은 매입을 하지않는다

진짜 액정이 깨진건지 확인하는 방법은. 액정이 깨졌는데 터치가 전체적으로 잘 먹히면 이건 액정은 멀쩡하다는 소리가 되시겠다!

 

꺠진 액정은 업체한테 팔아도 된다. 짭짤하다.

근데 서비스센터 앞에서 대기하는 매입자들한테 파는 게 약간 더 이득인 거 같다

깨진 액정 판매 선택은 니들 몫이다.

 

 

끝이다 읽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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