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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연재를 시작했던 달빛조각사가 어느덧
10년의 장기연재 (및 장기집권)을 마치고 서서히 달빛조각사 완결
매듭을 지으려는 듯 했습니다. 49권 말미에서 헤르메스와 결전을
앞두고 과거로 돌아가는 위드 그리고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초석
들을 하나씩 쌓아가기 시작한다 그런데 아직 회수도지 않은 떡밥이
많고 1권마에 완결을 내기에는 너무 전개가 급박 하게 흘러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함께, 묵향 비뢰도 소설들처럼 용두사미로 끝나버리는 건
아니냐는 일각의 비판을 무시할 수 없었다.
아무튼 작가도 스스로의 위기의식과 작품에 대한 사랑이 있었을터
결국 50권으로 완결이 나나 했으나 역시나 물거품이 되었다
덕분에 양판소의 특징 질질끌기, 글자로 때려바기 PPL등 굳이 쓸데없는
분량만 늘어나게 되었다. 이러면 퀠리티는 떨어질수 밖에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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