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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은 엔진이 금속끼리 마찰하는 부분의 마모를 줄이기 위해 넣는 오일.


물론 그 이외의 작용인 냉각과 밀봉 및 세정 등등의 작용이 있지만


이 작용들은 시중에 있는 아무거나 골라도 대부분 어느정도 해먹음.


신의 귀를 가지고 리터당 0.4~0.8km에 민감한 유저들이 이것저것 찾아대지만 차량마다 조금씩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고


소음과 연비의 증가 원인이 엔진오일에만 있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간략히 규격만 알아보고 가도 큰 무리가 없음.[마찰손실에너지를 줄임으로서 연비향상 등등이 있지만 넘어갑시다.. ]



이번 글의 목적은 어떤 엔진오일을 선택하느냐! 를 알려주고 간단히 엔진오일을 추천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귀찮으면 맨 밑에 가서 제일 싼거 골라도


무방.


규격 

1. 엔진오일의 구성(msds) 및 성능

2. 엔진오일의 점도 규격

3. acea규격과 api규격

4. 차량 제작사별 규격

5. 추천 및 싸게 교환하는 방법








1. 엔진오일의 구성(msds) 및 성능


1.1 엔진오일의 구성

엔진오일은 크게 BASE OIL과 첨가제. 로 나누어짐.


그 이유는 단일 성분으로는 엔진오일의 여러 수치를 만족할 수 없음. 여러 수치의 설명은 3번 제목에서 설명.


[지크 msds 삽입]


msds를 공개하는곳은 거의 없지만 국내 오일은 공개 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신뢰할 수 있는편. 물론 영업상의 이유로 공개한것의 이외의 범위로 바꾸기는 하지만 법적인 제제는 없는것으로 알고있음. 그래도 이게 공개되면 꽤 믿을만한것임.


64742-54-7이라는 번호는 base유중 vhvi를 가리키는 오일임.


여기서 봐야할 vhvi는 group3 의 베이스유 이름임.




base oil은 크게 5개로 구분되어있지만 돈없는 일게이는 4등급까지만 봐도 무방함. 


많은 이들이 착각하는 광유와 합성유에 대해서 간략히 말해주면 그룹3에 해당하는 오일은 100% synthetic oil 이름이 사용이 가능하고 



그룹2만 사용하면 synthetic 이란 말을 사용이 불가능함.


물론 미국의 기준이지만 대부분 이걸 따름. 그리고 국내의 모든 순정유는 최소 윗짤의 2번에 해당한다고 보면 됨.


즉, 이제 한국에서 광유는 없다고 보면됨.


여튼 base oil은 대충 설명이 되었고 첨가제가 있는데.. 첨가제는 대부분 비율이 비공개이고 기밀머시기 어쩌구 이럼.. 다만 아 있구나~ 하고 알면 됨.


1.2 엔진오일의 대략적인 성능

어려울거 없다. 크게 2개 수치만 보고 가자.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오일중 하나인 지크 ow시리즈. 기유가 좋아서 가성비로 좋음.

일단 동그라미 친 부분을 보면 동점도와 점도지수. 라는게 있다.


동점도는 해당 온도의 점도를 말함. 추후에 설명 하겠지만 점도는 온도에 따라 달라지고 점도에 따라서 오일의 성격이 조금씩 변함

이 부분은 그냥 2번 '규격'에 대해서 설명할 때 자세히 이야기 하겠음.


점도지수는 온도의 변화에 따라 점도가 잘 안변하는 지수. 라고 생각하면됨. 즉, 가능한 높을수록 좋은편임.

차량에 오일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오일 냉각팬이 있는 차량(겁나게 고급차량 또는 컨버터블이나 스포츠카)이 아닌이상 장기간의 운전이나 고rpm운전시

오일의 온도는 많이 올라가게 되고 점도가 떨어지면서 유막의 형성이 어렵게됨. 중요한 수치중 하나이고

솔까 150이상이면 오~ 좋다. 라고 봐도 무방.


실제 base oil중 그룹 3이 넘어가면 점도지수가 120이 넘는데 첨가제를 이용해서 점도지수를 향상시키게됨.



2.엔진오일 점도규격


이 파트는 내용이 좆도 없는데도 따로 둔 이유는 그나마 제일 중요하기 때문임. 다른 파트에서 씨부리는 각종 지식들을 다 기억할리도 없고 이해할리도 없는

여러 사람들을 위해 이 파트가 특히 중요하다. 왜냐면 요즘 나오는 오일은 죄다 쓸만한 오일이고 점도지식을 잘못가진 상태로 구매하면 쓸데없이 불평만 하는 지식이 점도지식임.


점도는 앞의 **W와 뒤에 숫자로 구성되어있음. 예시를 들면

0w-20, 0w-30, 0w-40, 5w-20, 5w-30, 5w-40, 10w-20, 10w-30, 10w-40등등이 있음


앞의 숫자는 저온에서 엔진오일이 시동이 가능한 최저 온도의 규격이라 생각하면 편함. 기준은 펌프가 작동할 수 있는 점도를 한계치로 잡지만

그거를 외우거나 알 필요는 없고


이것만 보면 알 수 있음. 우리나라의 경우 영하 20 30이 흔하지 않고 

철원 동두천 대관령 이런곳이 영하 25가 내려간것이 기록적인 온도.

그 외에 서울 인천 대전 등등 대도시권은 최저기온이 심해야 영하 15~20도이고 최근 온도가 올라가는 추세인걸 보면 굳이 0w를 고집하지 않아도 됨.


다만 0w의 특징은 저온시동성이 좋은편이니 차를 소중히 해서 겨울에도 아끼고 싶은사람은 겨울 한정으로  0w로 교환하기도함.


뒤의 숫자의 경우 점도를 말하며 쉽게 생각하면 실질 작동온도인 100도 이상에서의 점도를 말함.

저점도일수록 고 rpm과 고온에서 유막형성이 어렵고 저rpm및 저속에서 점도로 인한 동력손실이 적어서 연비에 좋음. 다만 고속 및 고rpm에서 엔진 보호 효과는 약함


점도가 높으면 고rpm과 고온에서 유막형성이 상대적으로 잘되서 엔진보호효과가 좋음.


점도의선택은 자신의 차량 설명서에 나와있으니 참고하고 선택하면됨.

보통 가솔린은 5w-30으로 사용된다고 보면됨.

디젤은 잘몰라.



3. acea 규격과 api규격


엔진오일의경우 컴퓨터나 차량처럼 2.3GHz라던가 200마력! 같이 단순 수치화 할 수 있는 지표가 여럿 있지만


단순하지 않고 각 차량 및 오일 제조사에게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여럿 표준들이 있음.


그중 대표적인것이 ACEA와 API 규격임. 


ACEA규격은 Europe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의 약자로 그냥 유럽애들끼리 만든 규격임.


규격을 간단히 소개하면 


A등급(가솔린)

A1 : 경제적주행에 적합. 저마찰/저점도의 오일을 사용하게 설계된 소형 및 경차에 적합

A2 : 일반적주행 중소형차로서 가벼운, 출퇴근과 같은 일반적 주행을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

A3 : 스포츠 드라이빙 등 극한 주행에 적합

A5 : A1의 경제성과 A3의 극한주행을 적절히 배분한 규격

B등급(승용 디젤)

B1 : 경제적주행에 적합. 저마찰/저점도의 오일을 사용하게 설계된 소형 및 경차에 적합

B3 : 스포츠 드라이빙 등 극한 주행에 적합

B4 : 직분사 디젤엔진에 적합

B5 : B1의 경제성과 B3의 극한주행을 적절히 배분한 규격

C등급(배기가스 저감 장치 대응 엔진오일 - DPF, TWC 대응)

C1 : 저점도, 저마찰 성능이 요구되도록 설계된 고성능 엔진 + 매연 저감장치 성능 수명연장 + 연료절감

C2 : 일반 요구성능 + 매연저감장치 성능 수명연장 + 연료절감

C3 : 일반 요구성능 + 매연저감장치 성능 수명연장

C4 : 저점도, 저마찰 성능이 요구되도록 설계된 고성능 엔진 + 매연저감장치 성능 수명 연장

최소한의 성능을 입증할 만한 공식기관이긴 하나 엔진오일의 인증은 필수적인 사항이 아니라 인증을 받지 않은 엔진오일도 많이 있다. 또한, 같은 인증이라 하더라도 성능은 훨씬 웃도는 제품들도 많다. 따라서, 엔진오일의 선택에 참고사항으로 활용한다면 보다 자신에게 알맞은 엔진 오일을 선택할 수 있겠다.



요즘 추세는 B규격은 볼 이유가 없음. 이유는 B규격을 사용 할 수 있는 디젤이 출시되지 않기 때문임. DPF때문인데 이것은 DPF는 매연저감장치로 매연 안에 있는 불완전연소되는 머시깽이들을 다 없앤다~ 라고 보면됨

문제는 이놈이 구멍이 매우 작아서 쉽게 막히는데 막는 물질중 하나가 황(sulfur)성분임.

이 황성분은 첨가제로서 널리 사용되었지만 황성분이 dpf를 막는 물질중 하나가 됨으로서 오일 속의 황 성분 농도를 낮춰야 됨.   


[이는 dpf 장착 차량에만 적용되는 말]


그래서 디젤차량들은 c3규격 및 c4규격이 있는데 c3와 c4규격의 차이는 황 농도가 c4가 더 낮다 외에는 차이가 없어. 그렇기 때문에 c3가 규격인데 궂이 c4를 사는건 돈지랄임. 


국내 차량중에서 c4규격을 필요로 하는 차량은 르노삼성의 qm5와 qm3로 알고있어.. 잘보고 사라.


다만 c3 c4 규격이 있는경우 ilsac 등급의 gf-5를 만족하지 못하는데 이는 c3 c4규격이 연비 면에서 뒤쳐저서 gf-5 의 연비 등급을 만족하지 못함. 그래서!

dpf가 없는 차량에 궂이 c3 c4규격을 넣는건 좀 아니다 이거지.


4. 차량 제작사별 규격


차량 제작사별 규격은 대체로 위에서 언급한 acea나 api 규격보다 조금 더 빡빡한 편이야.


dexos나 bm규격 등등이 있는데.. 회사별로 맞추어서 넣으면 됨. 딱히 설명의 가치를 못느끼겠음.





5.  추천.


제품 추천은 초저가이면서 가성비만 좋은것만 추천.. 리터당 1만원 넘으면 언급도 안할거. 그 이유는 내가 써본적도 없음.

그 위로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토탈 쉘 bp 펜조일 아랄 발보린 라베놀 정도만 ㅊㅊ함. 나머지 더 좋은것도 있지만. 이게 무난하지

솔까 가성비로 따지면 난 쳐다보지도 않음. 


일단 msds를 공개하는 국내 오일제작사들은 매우 믿을만함. 특히나 국내의 정유기술이 발전해서 

엔진오일 제작으로 유명한 여러 업체들이 국내의 base oil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품질면에서는 안심해도 됨.

또한 가격경쟁력도 좋아서 가성비를 따지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닥치고 국내 엔진오일로 들어가면되


다만 c4규격에 맞는 엔진오일은 없는걸로 알고있으니 c4규격인애들은 순정을 넣던가 c4를 찾던가.. 

그런데 르노삼성사업소에서도 c4가 없어서 c3로 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거까지는 잘 모름


msds를 보면 64742-54-7 이라는 CAS번호를 볼 수 있어.


국내 킥스 파오의 경우 약 70~80퍼센트가 64742-54-7이라고 나와있는데이것은 group3에 해당하는 base oil이야.

즉 group2가 아니라는거지

그리고 밑에 있는 68037-01-4.의 경우는 그 유명한 PAO임. 여러가지 면에서 좋은데 이놈이 더 들어갈수록 대체로 가격이 올라감.




5.1 가솔린 오일

추천되는 모든 오일은 msds 가 공개되어있음.


ㄱ. 지크 0w-30

지크 기유가 매우 우수하고 싸게 나옴. 0w라서 저온 및 초기 시동에 좋음. 

결론 :  싸고 좋음


인터넷 판매가 4L당  약 1만 3천에서 1만 6천  리터당 최저  3,250원


ㄴ. 킥스 네오 0w-30

지크와 내용 비슷

차이가 좀 있다고 하는데 난 감각이 병신이라 잘 모르겠다. 수치상으로 점도지수는 차이가 좀 있음.

결론 : 싸고 좋음


인터넷 판매가 상동.


ㄷ. 수 s-oil seven red1 5w-30

상동



ㄹ. 쿼츠9000 gf-5 5w-30

이것도 비슷

겁나 쌈. 누가 덤핑하는지 중고나라에서 개 싸게 팔고있음

결론 :  싸고 좋음


인터넷 판매가 4L최저 1만원~ 1만 5천원 리터당 최저 2,500원


귀찮다. 묶어서 설명할련다




ㅁ. 킥스파오 및 수 s-oil seven 골드

최저가 약 4천원

소량의 PAO 함유. c3

c3지만 추천에 넣은 이유는  PAO에 꼿히면 사드라. 난 디젤에만 추천

1L 최저 약 4천원~ 9천원


더 엄청 많은데



5.2 디젤 오일


ㄱ. 킥스파오 및 수 s-oil seven 골드

최저가 약 4천원

소량의 PAO 함유. c3

c3지만 추천에 넣은 이유는  PAO에 꼿히면 사드라. 난 디젤에만 추천

1L 최저 약 4천원~ 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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