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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트럼프 연설에서 한국 여자골프를 칭찬했어

 

그 중에서도 '박성현'을 언급하며 칭찬했지

 

그럼 '박성현'을 언급한 이유가 뭔지 간단히 알아볼께

 


 

 

12년 KLPGA 데뷔 후 짧은 기간 안에 한국 여자골프계를 평정한 후

 

올해 LPGA(야구로 치면 메이저리그) 진출하게 되었어

 

그동안 아시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LPGA는 골프장을 넓히고 있어 (아시아선수들 약점이 비거리)

 

그러나 박성현은 동양인의 한계를 뛰어넘는 엄청난 장타가 주무기이기에 한국골프계에서도 내심 기대하고 있었지 

 

진출 첫해부터 엄청난 기량으로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내면서 신인왕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라

 

대부분 LPGA 첫 시즌에는 적응기인 탓에 기복이 심한 플레이가 있기 마련이야

 

가장 성공적인 루키 시즌이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전인지와 유소연도 컷 탈락을 피할 수는 없었지

 

 


 

그 후 가장 큰 대회 중 하나인 US 오픈에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슈퍼루키'라는 별명까지 얻게 돼

 

US 오픈 우승을 확정 지을 때 골프광으로 알려진 트럼프는 기립박수까지 보내며 극찬했어

 

박성현은 신인으로써 보여주는 임팩트는 여자골프 역사상 유례없을 정도로 대단해

 

일찌감치 신인왕(무려 2위선수와 점수차이가 두배)을 확정지은 데 이어 총 상금 200만 달러를 넘어선(216만 1005달러) 상금왕,

 

렉시 톰슨(미국,랭킹 4위)과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최저타수 상, 그리고 마침내 이루어낸 루키시즌 세계랭킹 1위까지...

 

여기서 루키시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건 여자골프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현지에선 충격적인 일이었다고 해

 

여자골프계에서는 그동안 춘추전국시대였던  LPGA에서 박성현이 그걸 끝낼거라고 말할 정도로 엄청나게 치켜세우고 있어

 

현재 24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이정도 성과를 내고 있는 이 선수에게 모두들 박세리를 넘어, 박인비를 뛰어넘을 인재로 보고 있어

 

 


 

 

올 시즌 남아있는 LPGA 대회는 2개야

 

오늘부터 시작하는 블루베이 LPGA, 16일부터 개최되는 CME 그룹투어 챔피언쉽.

 

 만약 이 두 대회를 잘 치루게 되어 박성현 선수가 이미 확정지은 신인왕, 상금왕과

 

선두권을 달리고있는 최저타수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면,

 

LPGA 역사상 39년간 깨지지 않던 기록이 깨지게 되는거야.

 

여자 골프 별 관심없겠지만, 이렇게 좋은 활약으로 한국을 널리 알리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는 걸 알아줬음 좋겠어서 글 적어봤어

 

박성현 선수가 앞으로 어떤 대기록들을 써내려갈지 응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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