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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무상 보증기간에 대해 알아보자 

 

 

컴퓨터를 구매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뭐니해도 가격과 성능일것이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으면 좋은 컴퓨터를 구매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이 '제품 무상 보증기간'이다

제품을 구매할때 꼼꼼히 확인 해야 할 사항인데 구매자들은 이를 크게 신경을 잘 안쓴다.

 

뭐, 그럴 수 도 있다고 생각하는것이 요즘 제품 정보를 봐도 '보증기간'이라는 말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컴퓨터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1년이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

   

물론 1년도 맞는말이다.

그러나 그 속을 파헤쳐서 알고보면 평균적인 무상 보증기간이 너희들이 생각하는 기간보다 더 길다 라는 점이다

 

컴퓨터 AS는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1. 컴퓨터를 구입한 업체에서 받는 AS

2. 부품별 제조사(유통사)에서 받는 AS

 

사람들은 둘중 대부분 1번만 생각을 하고 2번은 생각을 안하거나 잘 모른다.

 

 

오래전 컴퓨터 출장 수리 사기를 불만제로에서 다뤘었는데. 여기에서도 '무상보증기간'이 나왔었다.

 

이때 내용이 컴퓨터가 고장나서 소비자가 AS 기사를 불렀는데.

부품 교체가 필요하다며 소비자에게 돈 받고 부품을 교체해 줬는데.

결국은 컴퓨터 업자들은 무상보증기간을 모르는 소비자를 이용한 것이였다.

 

자기들은 제조사에게 고장난 부품을 보내고 무상으로 새제품을 고객 몰래 교체받았다.

교체한 제품은 무상보증 기간이 남아 있었던 제품이였던 것이였다.

(※ 물론 일부 악덕 업체만 해당된다. 양심적으로 하는 업체들은 무상기간에 대해 설명해주면서 대행 해준다)

 

이처럼 정말 무상기간을 모르면 당할 수 밖에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효율적이고 올바른지 본격적으로 알아보자

 

 

컴퓨터를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1년이라는 시간을 컴퓨터 판매업체에서 보증해준다.

컴퓨터 사용도중에 작동을 안하거나 고장이 난 경우 컴퓨터 판매업체에 적극적으로 푸쉬를 해라

 

요즘은 사소한 고장 하나라도 나면 컴맹들은 지식인이나 커뮤니티에 질문글을 올린다. 정말 이러지마라. (허위정보가 간혹있다)

컴퓨터 판매업체에 전화하거나 사이트 문의게시판에 글을 남겨라.

 

1년간 약속한 보증기간이 있는데 왜 이 기본적인것을 누리지 않는것인지 이해가 안간다.

1년간 만이라도 컴퓨터 고장에 관한건 판매업체에 문의하길 바란다.

 

 

다음은 부품별 제조사 AS 다

판매업체와의 보증기간인 1년이 지났다면 이제 부품별 AS에 의존하자.

 

 

다음은 부품 별 AS 기간에 대해 알아보자.

 

제품을 구매할때 참고하는 제품 사진에 이런 말이 있다 "보증 5년!" / "보증 3년!" 이렇게 표시가 되어있는게 있는데

여기서 보증이 무상보증을 뜻하는지, 아니면 무상3년+유상2년 해서 5년. 이렇게 뜻하는건지 잘 찾아봐야 한다.

 

유상보증은 말그대로 돈받고 수리해주는 기간이다.

우리가 봐야할건 '무상' 보증기간이다.

 

또한 무상 보증기간이라는 말에서 '기간'이 제품을 판매업체에서 구매한 날로 부터의 기준인지,

아니면 제품을 제조한 날짜부터 기준인지 꼭 꼼꼼히 확인하자 (제조사 홈페이지에 AS정책을 읽어보자)

 

 

 

요즘 인기 있는 제품만 몇개 골라서 평균적으로 AS 기간이 얼마동안 인지 간단한 정보와 함께 알아보자

 

 

 

 

 

[인텔 CPU - 스카이레이크] 무상보증 3년

요즘 많이 쓰이는 대세인 스카이레이크다.

(※ 외람된 말이지만 스카이레이크는 윈도우7 사용 못한다고 아는 사람들 많은데 윈도우7 설치해서 사용 가능하다)

 

 

 

 

[RAM (메모리) ] 무상보증 1

메모리를 한번쯤 만져봤던 사람은 메모리에 스티커가 하나 붙여 있다는것을 알거다

이것은 중요한 스티커다. 절대 띠지 마라. (제품정보, 바코드, 제조사 등이 수록됨)

 

위에 두장의 사진을 보면 공통점이 제품명에서 떨어진 4개의 숫자가 있다(빨간 박스로 표시)

이것이 제조일자다. 숫자 4개에서 앞 2개는 년도고 뒤 2개는 주차를 표시한다

 

예를들어 첫번째 사진을 보자 0818이라고 적혀있다.

그럼 앞 08은 08년도를 의미하는거고 뒤에 18은 18주차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2008년도 18주차에 만들어진 메모리 라는 뜻이 되겠다.

오른쪽 사진은 0950 이라고 적혀있으니 2009년 50주차 제품이겠지?

이 제조일자를 기준으로 AS기간을 산정하면 된다

 

보증기간이랑은 상관없지만 스티커에서 표기하는게 뭘 가르키는 건지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삼성 1GB 2R x 8 PC2-5300 - 555 made in china M470T2953EZ3  0818

삼성은 제조사 / 1GB는 용량 / 2R은 양면. 1R은 단면이라는 뜻 / x 8개는 8개의 칩셋이 있다는 뜻 / PC2는 DDR 종류 / 5300은 대역폭 / 555는 응답속도 / 마데인차이나는 중국 공장에서 제조했다는뜻 / M47 어쩌고는 제품번호 / 0818은 위에 설명한 제조일자

 

 

 

 

  

 

[메인보드(마더보드) - M/B ] 무상보증 2년~3년

마더보드는 뭐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 마더보드가 메인보드다. 같은말이다

제품이나 제품박스에 시리얼넘버(S/N)라는 제품 번호를 표기한게 있다. AS시 필요하다

어떠한 콘덴서를 쓰고 있는지와 콘덴서 갯수가 많고 안정적인지 확인하는게 좋다

 

 

 

 

 

 

 

 

[그래픽카드 - VGA ] 무상보증 1년~3년

고사양 게임때 필수품인 그래픽카드다.

열이 많은 고사양 그래픽카드일 경우 되도록 쿨러가 2개이상 부착된것이 열을 잘 식혀주니 참고하자.(대신 전력소비가 더 나감)

개인적으로 지포스는 게임용. 라데온은 그래픽작업용.

 

 

 

 

 

 

 

[하드디스크 - HDD ] 무상보증 2년

PC용 기준. 제품이나 용량 및 용도에 따라 보증기간이 달라진다.

플래터라는 원판이 돌아가면서 읽고, 쓰기가 된다. 2TB 하드에 플래터가 2장 들어있다면 1TB 플래터가 2장이라는 소리다.

플래터 장 수가 적을 수 록 무게가 가볍고 안정성이 좋다.

하지만 요즘은 SSD가 대세.

 

 

 

[스스디 - SSD ] 무상보증 3년~10년

하드디스크의 속도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출시된 부품. 하드는 플래터라는 판이 돌아가면서 읽히지만 이건 전기적 신호만으로 칩셋이 바로 반응함.

그래서 소음이 없음. 조용하고 가벼움.

부품중에 가장 AS 보증기간이 길다. 평균 5년이라고 보면 된다.

이거 하나 끼면 레알 신세계를 경험한다. 처리 속도가 굉장하다. 하드만 쓰던사람이 이거 쓰면 오줌지릴수도..

요즘은 하드 대신 SSD만 구매하는 사람이 많다. 단점은 SSD는 하드디스크 보다 비싸고 용량이 낮다.

그래서 부팅용과 주시스템은 SSD로 쓰고 용량이 작은 SSD를 대신할 부분에선 고용량 HDD를 혼합해서 사용하는걸 추천한다

(요즘은 SSD 용량이 테라 단위로 나와서 해소되고 있는 부분.)

 

 

 

 

[시디롬 - ODD ] 무상보증 1

요즘은 시디롬을 거의 잘 안산다. 포맷도 USB 이동식 디스크로 주로 사용하기 때문.

주요 부품중 가격이 제일싸다. 제품마다 탱크소리가 난다

 

 

 

 

 

 

 

[본체 케이스] 무상보증 1

제품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내구력과 내부 공간, 통풍력, 조립할때 걸리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게 좋다

두께가 얇은 케이스는 부품들의 진동으로 인해 소음이 발생한다.

 

 

 

 

 

 

 

 

[파워 서플라이 - POWER ] 무상보증 3

컴퓨터의 심장. 전원 공급장치. 파워는 중요하고 세심하게 봐야한다. 뻥파워는 절대 사지말고. 이름있는 브랜드 제품껄 사자

정격출력량이 얼마고 고효율 제품인지 확인하자

100W당 8천원~1만원이 적당하다. 너무 싼건 사지말자. 파워 살땐 돈아끼지 말아야 한다

개인적으로 파워랑 하드는 중고로 구매안하길 권장한다.

 

그럼 이제 부품 AS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간단하다. 해당 부품 제조사(유통사) 사이트에 있는 AS 정책을 보면 된다. 간단 명료하게 적혀있다

AS 받는법도 역시 크게 두개의 방법이 있다

 

1. 방문 AS

2. 택배 AS

 

제조사와 집이 가깝다면 제조사 홈페이지에 적힌 방문 AS 주소지에 찾아가면 되고(대부분 당일 현장AS)

제조사와 멀거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애들은 홈페이지에 적힌 주소지에 택배를 보내면 된다.

택배 AS는 홈페이지에 적힌 지정 택배를 이용하고, 뾱뾱이를 여러겹 잘 감싸서 파손되지 않게 신경써서 포장하고

간단하게 이름, 주소, 연락처, 증상, 구입일자, 시리얼번호를 적은 메모지를 함께 넣고 보내면 된다.

되도록 정품 제품박스에 넣어 보내는 것이 좋다. 보내기전에 고객센터 전화나 문의게시판에 보낸다는 말을 하는게 좋다

 

이정도면 그나마 도움이 될거같다.

쓰느라 힘들었다.

 

모두 정당한 무상 보증기간 권리를 꼭 적극적으로 누려보고 활용해보라는 차원에서 작성했다

괜한 생돈 나가게 하지 말자! 이 글을 읽고도 잘 모르는 사람은 주변에 컴퓨터 잘아는 지인들에게 맛있는거 하나 사주고

도움을 요청하는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같이 밥도 먹고 내컴도 고치고!

 

컴퓨터 수명은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다

니가 어떻게 관리했는지에 따라 수명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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