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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짤은 비트코인으로 결제가능한 기업 Top 10 이야.  꽤 유명한 회사도 많지?  MS라던가 DELL이라던가...

 

 자... 그럼 저 회사들은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받는 이유가 뭘까??    달러나 유로나 원화같이 정부가 보증하는 것도 아닌데...

 

 저들이 과연 "정부의 간섭없는 독자적인 경제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철학을 가지고 하는 것일까??

 

 

 

 정답은 땡!!! 이야.

 

 저들은 비트코인의 가치가 매력적이라고 본 거야.    하지만 아쉽게도 미래화폐로서의 가치가 아니라 투기상품으로 말이지.

 

 그들이 그린 시나리오는 이것이야.  

 

 비트코인은 초창기에 굉장히 쌌어.  거의 0원이나 마찬가지였지.   누가 실물가치라곤 1도 없는 암호따위에 돈을 쓰겠어.

 

 이때 거저 살 수 있지.   이때는 그냥 거의 재미로 채굴기 돌리던 매니악한 애들 말고는 소유하기도 힘들었을 꺼야.

 

 그런데 그걸 우리가 받는다고 하면??  당장 가치가 생기고 폭등하겠지.  그리고 결제받는 만큼 비트코인을 쌓아둘 수 있지.

 

 실제 화폐는 쌓아둘수록 손해지.  인플레이션 만큼 정부가 돈을 더 찍어내니 가치는 점점 떨어져.

 

 하지만 비트코인은 총개수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내가 쟁여두면 실제 유통량은 줄어드니 더 희소성이 커지니 더 가치가 상승하겠지.

 

 

 거기다 비트코인의 장점인 중앙정부 통제에서 벗어나니 탈세나 비자금 축적등에 유용될 수 있고.

 

 

 그럼 얘네들이 끝까지 비트코인과 함께 할까???   난 개인적으로 "NO"라고 봐.

 

 애초에 비트코인이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 예상했을 테고 상승장을 타게 되어 매력적인 투기물이 되면 일반인들도 쌈지돈을 들고 덤비게 되겠지.

 

 그럼 너도나도 달려들어서 폭등하게 될 거야. 

 

 그럼 그 절정에 이르기 전에 자신들의 비트코인을 야금야금 처리해서 실제 화폐로 인출하겠지.  그리고 다 털면??

 

 "우린 오늘부터 비트코인 안 받겠다" 라고 선포해 버리면??   그 어느 누구도 보증하지 않는 암호따위 대폭락이 예상되지 않아?   그때는 아무리 싼값에 내놔도 안 팔리게 될 꺼야.

 

 

  여러모로 봐도 이 시나리오는 튤립파동과 비슷하지.    (튤립파동 검색해서 찾아봐라.  투기후 개폭망의 대명사인 역사적 사건이니까)

 

 


 

 

 

 

  


 

 

 

물론 위 짤은 옛날거라 겨우 5000달러에서 절정으로 간 뒤 폭망이라는 그래프인데

 

지금은 오늘보니까 1900만원이 넘어갔지.

 

어디까지 갈지는 아무도 몰라.     앨론 머스크는 개인적으로 내년말까지 5만불 간다고 예상하드만.

 

다만 저 그래프에서 숫자를 빼고 보면 언제가는 저 붕괴는 올꺼야.

 

 

 

 

 


 

 

 

** 가상화폐(암호화폐)의 현실

 

 비트코인이 지금 현재 1900만원을 넘어섰네.    올해초 100만원이었는데...    이건 미친거지.

 

 주위에서 비트코인으로 돈을 얼마 벌었네.  자고일어나면 몇백씩 올랐네 이러니 환장하지.

 

 지금이라도 뛰어들어야 하나 어쩌나.      아마 일단 계속 오르긴 할것 같긴 한데.

 

 모든 주식투자에서 가장 어려운게 매도시점이지.    이것도 마찬가지야.   누구나 다 언젠가는 대폭락을 예상하는데 그 시기를 알 수 없으니...

 

 절대 다른 정상적인 상품으로는 이렇게 돈 벌 수 없어.    투기야 투기.

 

 당장 비트코인 사는 애들이 그걸로 결제하는 거 봤냐??   거래소에서 사고 팔고 주식처럼 돈놓고 돈먹기 하는 거지.  주식은 상한/하한가라도 있지...   이건 투기야 투기.

 

 꿈과 희망이 사라진 대한민국의 2030 세대에게 있어서 마지막 희망의 빛이 되는 것 같아.   거기다 아무래도 인터넷을 잘 모르는 기성세대보다는 젊은 세대 위주로 투자를 하겠지.   주위에서 알바비 몽땅 털어넣은 대학생들도 이제는 심심찮게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돈을 벌려면 이것 만한게 없어.    원래 작전주가 돈은 벌거든.    실제로 작전세력을 잘 이용해서 그 흐름에 잘 편승해서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판다면(말은 쉽지만) 큰 돈을 벌 수있지.

 

 다만 적절한 때 못 팔면 진짜 날리는거다.   주식도 작전주 폭락시작되면 하한가로 내놔도 안 팔려...

 

 그리고 가상화폐 언젠가는 반드시 폭락은 온다.  분명히 반드시 온다.   명심하고 투자해야 한다.   다만 그 시점은 아무도 모른다.  더이상 실제 경제시장에서 유입될 자본이 없을 때가 되겠지.   근데 아무도 몰라.   며느리도 몰라.

 

 거기다 지금 가상화폐 종류는 1000가지가 넘어.  마구 난립하지.  더 늘어날꺼야.   그나마 스스로 생태계를 만들고 살아남으려는 이더리움 계열(부탈릭이 천재소리 듣는듯)의 큰 그림은 어찌 될련가도 싶고.

 

 대장코인인 비트코인이 대폭락하면 나머지 잡코인은 뭐 같이 휩쓸려갈 것이 뻔하고...

 

 

 

 

 

 

** 가상화폐의 미래

 

 

  그렇다면 폭망이 오게되면 어떨까??   주머니 쌈지돈 털어가며 올인했던 개미들은 전재산 털리고 한강물에나 뛰어들어야겠지.

 

  그리고 꺼지는 거품만큼 통화는 사라지겠지.

 

  정부에서도 이런 위험성을 예측했고 절대 그렇게 만들지 않고자 노력할거야.  그 노력은 이미 시작되고 있어.

 

 

 - 그 시도의 첫번째가 제도권으로의 편입이야. 

 

  이 부문에서 가장 앞서가는 나라는 일본이야.   이미 가상화폐를 인정한다고 발표했고.

 

  그 다음은 미국이지.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에 12월 18일 상장한다고 확정됐어.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큰 계기가 될 것 같아.   상장후 폭등 or 폭락.   안정성과 거래가 늘어나 폭등하리라는 예상과 오히려 지금의 광풍이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되리라는 예상.

 

  나는 버블이 한번에 터지지 말고 천천히 연착륙하는 것이 그나마 후유증이 덜할 것이라고 봐.

 

 

  그 반대의 나라가 바로 중국이지.  가장 가상화폐 투자가 활발했던 나라인데 공산당에서 이거 통제가 안된다 하니까 거래소를 닫아버렸어. 

  (그 결과 중국자본이 국내 거래소로 많이 유입됐지)

 

  우리나라도 규제쪽으로 노선을 잡은 듯 한데...   우린 성격이 좀 다른게 이니 복지 하는데 돈 없어서 시세차익 세금 뜯으려는 것 같고..

 

  가상화폐 자체가 중앙으로부터 독립인데 실제로는 다 거래소로 거래하니까 거래소를 잡아서 통제하지..

 

  음모론적인 시각으로는 하필 왜 일본과 미국이냐라는 관점이 있는데...

 

  이 두나라는 경기불황을 엄청난 양적완화로 해소하고자 했던 나라야.   막 풀어댄 달러와 엔화를 회수해야 되는데  주식이나 부동산 보다는 가상화폐시장으로 자본이 유입되된 것이 차라리 낫겠다 싶은거지.    그래서 정부의 통제권에 들어가면 어느 정도 수준의 조정이 들어갈 것이라 보고.

 

 

 

 

** 끝으로...  

 

  가상화폐는 참 매력 있는 기술이야.   실제로 100년, 200년후 SF 시대가 오면 그때 종이쪼가리나 동전을 들고 다닐까? 

 

  언젠가는 실제화폐를 대체할 매력있는 기술로 생각해.   미국 정부도 그런 점에서 관심을 보이는 것 같고.

 

  다만 지금은 투기야.  투기일뿐이야.   비상식적인 폭등은 투기로밖에 설명안 돼.  그리고 언젠가 대폭락은 반드시 와.  다만 그 시점은 아무도 몰라.

 

  돈 벌려는 사람들에게 들어가라 마라 못 하겠다.  

 

   

   당연한 소리지만 원래 이런 작전투기의 끝은 몰릴대로 돈이 몰려서 더이상의 외부자본 유입이 없으면 끝나거든.  

 

   주부나 대딩까지 주머니 쌈지돈 털면서 들어올때..    가상화폐는 특성상 젊은 애들이 대부분이라 대딩들이 모여서 가상화폐 얘기를 한다거나 아니면 인터넷 잘 모르는 아저씨 아줌마들까지 투자들어올때... 는 한번 생각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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