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300x250


카이 압소(Kyi Apso)











이 카이 압소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사자개로 불리는 티베탄 마스티프 아닌가 하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

같은 티벳의 견종이니 많이 닮은것도 있고 그래서 그렇게 생각을 

하는게 당연하다.

사실 그렇게 생각했다면 기준 눈썰미 상위 30%안에 든다고 보면

된다.

다만 다른점이라고 한다면 티벳탄 마스티프의 몸집이 훨씬더 크

다는 점이고,

티벳탄 마스티프의 경우에는 주로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군락

이나 마을에 밤에 침입자들이나

마을 주민들을 해치러 오는 야생동물들을 지키기 위해 낮에는 줄

에 묶어놓고

밤에는 풀어놓는 용도로 주로 쓰인 견종인데,
























이 카이 압소는 주로 군락이나 마을을 만들어 생활하는 티벳인들

이 아닌

유목 생활을 하는 티벳인들에 의하여 양이나 염소등을 보호하기 

위해 사육된 견종으로 티벳탄 마스티프 보다는

작은 덩치를 가졌다고 보면된다.

몰로스 견종들의 할애비 쯤 되는 티벳탄 마스티프가 구라를 조금 

보태서 전 세계에 있는 몰로스 견종들에게

거의 모든 영향을 줬다고 하면되는데 이 카이 압소는 그 이전 티

벳탄 마스티프로 부터 바로 아래의 아들쯤되는

견종이라고 보면 되겠다.



















*몰로스 견종을 사람들이 알기 쉽게 말하자면 덩치가 크고 사납

고 포스가 풍기는 견종들. 케인 코르소(카네 코르소),도고 아르헨

티노,도고 카나리오,코카시안 오브차카,미들아시안 오브차카 등


카이 압소는 짖는 소리가 존나게 큰 견종인데 처음에는 사람이든 

야생동물이든 경고를 하려고 

 짖는데 그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의 영역안에 온다면 자신을 기르

는 주인에게 그 위험을 알리고

그 주인과 함께 야생동물이나 침입자를 쫒아버린다. 즉 막무가내

로 덤비는게 아니라 주인에게 




















위험을 알리고 머리를 쓸 줄 아는 가축경비견이라고 할 수 있다.

티벳 유목 민족들의 특징상 높은 고원에서 가축을 지키는 견종으

로 아마 심폐력 일듯?

티벳탄 마스티프나 카이 압소에게는 티벳인들이 야크의 털로 만

든 붉은색 고리를 목에 채워주는데

티벳탄 마스티프의 경우에는 명예의 상징으로 채워주지만 이 카

이 압소의 경우에는 몸집이 평소보다

더 커보이기 위해 채워주는데 이는 티벳에서 흔히 볼수있고 가축

을 공격하는 눈 표범(설표)나 늑대로 부터

약점인 목을 지켜주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캉갈이 뾰족한 목

걸이를 하는것이랑 비슷한 듯)




















티벳의 카일라 근처의 사원에는 현재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견종

인데 귀할듯.

난 사실 티벳탄 마스티프의 과장된 뻥튀기를  싫어하는데

내가 견종에 관심을 가지게 됐던 중1때(2001년) 핏불을 알게되

면서  빠지게 되었고

그러면서 KT의 ADSL을 연결해서 인터넷을 하던 시절 티벳탄 마

스티프를 알게되면서 또 한번 빠지게 되었는데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 티벳탄 마스티프가 인터넷에서 한창 

뜰 당시에 같이 이슈가 됐던

티벳탄 마스티프의 사진이  말도 안되는 사진이라는 걸 알고 그때

부터  싫어했고

티벳탄 마스티프가 무슨 개들의 신인마냥 찬양하는 사람들이  싫

게 느껴지더라.

그때 봤던 사진이 바로 이 사진.





















한마리에 12억이라면서 떠돌던 사진인데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

봐라.

저렇게 관리 안되서 털 엉키고 중국 판자촌 쓰러져가는 듯한 집

에 

묶여있는 개가 12억?

그리고 개들 중에 저렇게 흰 눈까리 가진 개들은 유전학적으로 퇴

화의 흔적인데 무슨 ....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 카이 압소의 경비 능력이 높은 평가 

이다보니

일부 티벳탄 마스티프 브리더(번식자)들이 카이 압소와 티벳탄 

마스티프를 교배 시키기도 했다고 한다.

사실 시발 중국 때문에 티벳탄 마스티프 본연의 의미가 거의 퇴색

되었다고 보면된다.

사실 티벳탄 마스티프의 몸값이 뻥튀기 된것이 90년대에 중국에

서 어느 순간 부자들의 개라는 소문이

티벳탄 마스티프에게 돌기 시작하면서 중국의 상위 0.1% 들의 

갑부들이 당시 50~80 정도의 시세에 형성되어 있던

개들을 지들끼리 몇천 몇억씩 주고 받으면서 개 뻥튀기 되면서 그

렇게 전해진거지 초기에는 그닥 비싼개가 아니였다.

카이 압소의 이름의 뜻을 풀이해보자면 카이=개 압소=수염,털 

즉 털이 풍성한 개라는 티벳의 말이 된다. 단순하듯?













티벳하면 떠오르는 인물인 달라이 라마 또한 1930년대에 이 개

를 소유하고 있었다고 한다.

목축경비견 이외에 사원을 지키는 용도로 쓰였기도 하니 아마 가

지고 있었던것 아니겠노 싶다.

라사 압소 라는 티벳의 또 다른 개가 있는데 이 개는 티벳의 사원

에서 주로 애완견의 용도로 키웠고 

티벳탄 테리어라는 개도 있는데 이개는 티벳인들의 애완견 겸 가

끔 사원에서 키우기도 했고

티벳탄 스파니엘이라는  있는데  그냥 뭐라고 해야할까....

음 스님들의 개난로 용도로 겨울에 추우니까 소매속에 넣어다니

면서 난로의 용도로 사용된 사람형 개라고 보면됨.

이 카이 압소는 사원을 지키는 경비견으로도 사용되었던 모양이

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