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타격폼 BEST 3

워낙 야구선수들이 많은만큼 타격폼이 특이한 선수도 많아서 내 주관대로 3명만 추려봤다.

야구 사람들도 한번쯤 재미로 볼만하니 심심하면 한번 보고가라.

 

 

 

1.박정태 - 근성타법

 

롯데팬이라면 다들 알법한 선수.

'근성', '악바리' 의 대명사로 한국프로야구계의 한 획을 그었던 전설적인 선수다.

 

 

'근성'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박정태 하면 생각나는 단어가 바로 '타격폼'.

당시 롯데팬이라면 다들 한번씩은 따라해봤을법한 독특한 타격폼이다.

 

박정태가 한창 인기를 끌 당시부산,경남지역의 어린이들이 하도 배트를 들고 박정태를 흉내내는 바람에

초등학교 야구 팀 감독들이 제발 폼 그렇게 하지 말라고 박정태에게 부탁하기도 했다는 일화도 있음.

 

 

보기에도 어지럽게 배트를 이리저리 돌리고, 왼손은 타격 직전까지 배트에 데었다 뗐다 함.

박정태 스스로는 배트스피드를 늘리기 위해 고안한 동작이라고 한다.

 

 

 

 

 

2.타네다 - 장애타법

 

 

타네다 히토시. 일명 '게다리타법'으로 일본에서도 유명한 선수이다.

성적 보다는 그독특한 타법때문에 유명해진 케이스.

 

 

야구팬들은 타네다가 득점을하든 성적이어떻든 그딴건 관심없고 그냥 타격폼이 웃겨서 좋아했다고 함.

타네다가 현역시절 소속되있던 요코하마는 최고의 비인기팀이었는데 타네다의 다격폼 덕분에

팬들도 많아지고 언론의 관심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

 

 

겉보기엔 존나 불안정하고 이상한 타격폼이지만,

나름대로 장타력이 부족했던 타네다에게 알뜰한 타격을 할수있게 해준 타법이라고 한다.

 

 

3.알렉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스탈 캐롤라이나 대학 야구부의 알렉스 부칠리(Alex Buccilli) 라는 선수다.

일개 대학야구부원 주제에 존나 병신같이 특이한 타격폼으로 현지 야구팬들사이에선 꽤 유명함.

 

 

대학 야구부 소속이라 자세한 정보는 없지만 성적은 딱히좋은편은 아니라고한다.

 

근데 이 특유의 타격폼은 존나 유명해서 유튜브에서도 타격동영상을 쉽게 찾아볼수 있다. 

장난으로 이 폼을 따라하는 야구팬들도 굉장히 많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 일본, 미국 선수들 중에 한명씩만 뽑아봤다.